가계 부채 GDP 대비 100% 넘어서.
한국은행이 22일 발간한 ’2021년 6월 금융 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명목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은 104.7%을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9.1% 포인트(p) 높아졌다. 이 비율이 100%를 웃돌면 가계빚이 명목 GDP를 넘어섰다는 뜻입니다. 즉 벌어들이는 총생산 지수 보다 빚이 많다는 의미로. 가계부채가 경제 상황에 큰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를 주목할 만하네요.
가계부채가 이렇게 증가한 것의 첫 번째는 주택 가격입니다. 치솟은 주택 가격을 추종하고 고액의 대출을 받아 주택을 소유하려는 욕구가 젊은 층에서부터 끊이질 않고 있고. 여기에다 각종 투자금을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이른바 영끌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네요.
특히나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명목 GDP 인점을 감안해 고물가 상태의 현재 상황에 GDP 대비 부채가 104%나 된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예상됩니다.
반대로 물가가 안정세를 찾는다면 가계 부채율은 더욱 늘어 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명목 GDP란?
명목 GDP란 경상 GDP라고도 부르며, 생산물의 가치를 생산물이 생산된 시기의 가격을 토대로 반영한 총생산량을 의미합니다.
명목 GDP 예시
명목 GDP의 경우는 제품을 생산하는 총 량은 같더라도
물가 상승분에 의해 GDP가 상승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 부채도 동반 상승 중. 지속적인 지원이 되려 구조조정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가계부채와 동시에 기업 부채도 증가하고 있는데.
기업 신용 규모는 1분기 말 1402조 2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1%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자금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기업들이 유동성 확보를 목표로 회사채·기업어음(CP)을 큰 폭 순발행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고. 명목 GDP 대비 기업 신용 규모는 110.6%로 1년 전에 비해 6.8% p 올랐다고 하네요 그만큼 코로나 시기와 겹치면서 기업 운영과 자금이 어려운 기업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도 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 기업을 살리기 위해 일명 양적완화와 같은 돈풀기, 그리고 기업 자금조달 지원 등으로 기업 살리기에 힘쓰고 있으나. 이러한 지원이 되려 기업의 구조조정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앞으로 기업들의 실적 하락과 물가인상, 금리 인상과 맞물리면서. 기업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까지 고조되고 있네요.
투자의 원칙:급할수록 돌아가라
급할수록 돌아가라. 이 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실행해야 합니다. 부의 편차를 극복하기 위해 위험한 투자와 대출을 빌려 투자하는 움직임이 지금은 가장 위험한 리스크가 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부의 격차를 만들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안전한 법입니다.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 누구나 있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한 법이죠. 그걸 하루아침에 행운으로 부의 격차를 추월하려 하는 것이 곧 화근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지금은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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