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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나는 중산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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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평균 중산층! 나는 중산층일까?

나는 중산층일까? 요즘 저 역시 이런 생각을 문득해봅니다. 요즘 같은 경우는 더욱이나 버는 사람이 더 많이 버는 세상이 돼버린 지 오렌지라. 그리고 홑벌이 중인 저에게는 더욱더 이 부분이 궁금해지는데요. 과연 나는 평균은 하는 사람인가 하는 의문 말이죠.

오늘은 이런 중산층 현시점 기준의 중산층의 생활을 도표 한 그래픽이 있어 가져와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중산층

 

그림에서 보면 우선 4인 가구. 딱 저의 상황이네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하는 중산층의 기준이 나와 있는데요.

월급은 375만 5천 원이라고 하니 딱 저의 하루 월급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세전인지 후인지는 나와있지 않지만 저의 월급이 딱 이 정도 되는 것 같거든요. 50~150% (187만 ~563만 원) 사이 소득이 65.4%네요. 우선 월급은 정확히 중간에 위치해 있는 것 같습니다. 홑벌이를 끝내면 다시 상승할 여력은 있으니 이점은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두 번째 여가생활 하루 평균 1.7시간이라고 하네요. 정말 짧네요. 물론 수면시간을 제외한 순수한 여과 시간이겠지만 1시간 정도 되는 여가시간인데. 육아를 생각하면 이것도 여가에 포함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6시 칼퇴근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이보다는 더 쉬는 것 같습니다. 영화관람 등의 문화생활은 주 0.9회 1회가 되지 않는 수치인데. 저 역시 서울 생활해봤지만 서울 생활하면 새벽 출근, 새벽 퇴근 이 일상화라서 맘먹고 나가지 않는 이상 문화생활은 거의 못하게 되더라고요. 영화도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잘 안 보게 되니 주 0 회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회식은 월 2.3회인데. 배달음식은 뺀 것 같죠? 배달음식 포함하면 저희 가족은 주 1회~2회는 되는 것 같은데. 그만큼 집에서 해먹는 밥도 밥이지만 사 먹는 양도 어마어마하네요.

외식 지출 한 번에 6만 3천 원꼴인데. 아직 저희 가족은 나이가 어려서 대략 한 번에 4만 원가량 지출하는 것 같습니다.

중산층의 주거 생활

가장 궁금한 중산층의 주거생활입니다. 중산층 평균은 31평의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 34평과 크게 차이는 없네요. 4인 가구 34평이 마지노선인 것 같습니다. 신혼 초에는 24평도 감사합니다. 했는데. 아이가 커갈수록 이 부분은 좁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요즘은 공간 분할이 많이 되어 34평도 실질 잠자는 공간을 보면 좁긴 마찬가지더라고요 가구 2개 정도 놓으면 없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으로 더 큰 평수로 이사 가고 싶은 생각도 많답니다.

자동차는 62%가 중형급 이상의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는 것인데. 12년 된 자동차 현재 몰고 다니고 있네요. 생각보다 이번에 자동차 종합 점검에서 상태가 괜찮게 나와서 앞으로 10년은 더 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동차 오래 타는 사람들은 태어나서 딱 2번 정도 차량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평생을 들여 국산 중형차 기준 약 7~8천만 원, 소비하는 샘인데 자동차를 가짐으로써 얻는 이동거리와 시간의 효율을 생각하면 큰 금액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자녀 교육비는 37.4만 원이네요. 이제 곧 저의 생활이 될 것 같은데. 자녀 1명당 40만 원은 각오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 역시 이제 돌 지난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맞벌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유기가 여기에 있네요. 중산층의 홑벌이의 마지노선은 자녀가 본격적인 학업을 하지 않는 5세까지가 한계로 느껴집니다.

이후부터는 차라리 맞벌이를 하고 사교육을 하는 게 아이들로 보나 부모로서 보나 생활로 보나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딱 중간에서 평범하게 사는 것.

하루 커피 2잔을 마시고, 점심값 평균 6200원 지출, 하루 8.2시간씩 주 5일 근무, 3명 중 2명은 아침을 거르는 보통의 생활. 통계수치이긴 하지만 이 통계대로라면 지금 저는 정말 딱 중간의 삶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후퇴는 하지 말아야지 하는 그런 불안감도 살짝 있고요. 참 중간적인 평범한 생활하는 것도 힘들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항상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한 발 한 발 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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