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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하반기는 물가 안정?! 더 올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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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는 물가 안정이라더니 더 올랐네요.

참 무더운 여름입니다. 돈의 힘. 돈 복사로 끌어올린 물가. 어김없이 2분기도 물가는 고공행진이라는 아름다운 소식이네요. 역시 미국의 달러 풀기가 계속되고, 우리나라 역시 어렵다 어렵다 해도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돈을 풀면서 누군가는 그 돈을 쓰고 있나 봅니다. 덕분에 2분기 물가 인상률은 2.6%라는 소식이네요.

 

생활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물가 상승분.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요즘은 작은 소비 하나에도 가격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오늘 넣은 주유 값은 어느덧 1590원 지방 도시라 그나마 싼 게 이 정도란 이야기고 전국 평균 유가는 1600원 넘어선지 오래죠. 예전에 5만 원이면 자동차 기름 가득가득했는데. 올 들어 기름값이 미친 듯이 올라 작년 1200원대 하던 기름이 어느덧 1600원이 되었네요.

뿐만 입겠어요. 커피 한 잔, 점심 한 끼 가격 역시 무시 못 할 수준이네요. 오늘도 날이 더워 커피를 한잔하고 있습니다만. 어느덧 생활에 일부가 된 커피값, 점심 식사 8000원은 정말 저렴한 것이고. 커피값도 요즘은 3000~4000원 하죠.

이 정도면 정말 기본 생활비라 해야 하는데 이런 소비하는 것조차도 겁이 납니다.

커피한잔도 부담

 

커피는 싼걸 마시게 되고 점심도 다이어트를 빌미로 . 좋게 보면 셀러드 막보면 풀때기...

소비가 무서워 지는 요줌입니다.

오늘 점심한끼

 

3분기도 아마 물가가 또 오르겠죠?

아마도 정부는 2분기 물가인상이 폭염에 따른 작황이 좋지 않아 물가가 인상되었고. 기름값은 OPAC 기름 증산 합의가 늦어져. 기름값이 올랐다고 에둘러 이야기하지만 아마도 3분기는 또 다른 악재로 물가는 또 오를 것 같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게 되네요.

빈익빈 부익부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결국 잘 사는 사람은 잘 사는 만큼 비싸게 자산을 팔고 싶고. 못 사는 사람은 싸게 팔고 싶어도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서 또 비싸게 파는 결국은 다 비싸지는 현상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 같아요.

기본 소비만으로도 빠듯한 월급쟁이.

커피 한 잔, 점심밥 한 그릇이 과소비는 아니잖아요? 하지만 그것조차 요즘은 눈치를 보게 되고 가격을 봐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소득은 예전보다 나아졌을지 모르지만 물가는 소득보다 더 높아지니 이거 원. 안 쓸 수도 없고 써서 안되는 곳에 쓰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늘도 허리띠 졸라매고 먹고 싶은 거 꾹 참고 열심히 ~ 소비를 절제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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