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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자본주의.1 - 돈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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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이해하지 않고 부자가 될 수 없다.

자본주의 우리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돈에 대해 배우는 것은 자본주의 이것 하나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경제를 배우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면인 것 같고요.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활하면서 자본주의에 깊은 이해가 없다는 것은 곧 자본주의를 이루는 돈에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의미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경제적으로 궁핍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나도 모르게 내몰리게 되는 것이죠. 자본주의에 대해 너무 깊게 알 필요는 없지만 돈의 흐름이 어떻게 되고 물건의 가치가 어떻게 매겨지는지 정도의 흐름을 알게 되면 그것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돈은 결국 흐름이고.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벌어야 하죠. 남들보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동과 절약의 가치만이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힘들게 내 시간을 할애하고, 내 노동력을 쏟아 부으면 돈이 모이고 이돈을 쓰지 않고 최대한 절약하면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이것이 정답일까요? 정답은 NO!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일명 부자, 그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노동과 절약만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내가 일하지 않아도. 내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내가 절약하지 않아도.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하는 것이죠.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돈이 나에게 모이게 하기 위해서는 결국 돈의 속성과 돈의 흐름의 이해가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자본주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본주의! 자본 즉 돈입니다. 돈은 그러면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많은 사람들은 조폐공사에서 찍어내겠지? 혹은 한국은행에서 발행하겠지? 또 다른 대답은 정부에서 정책으로 만들어 내겠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 역시 정답이죠. 우리가 흔히 보는 자본의 상징은 지폐니까요. 우리는 물건을 사고팔 때 지폐를 사용합니다. 즉 지폐가 물건의 가치를 교환하죠. 그렇다 보니 지폐 지폐가 자본의 전부라 생각하는 겁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지폐를 가지고. 물건을 교환하는 놀이나 방법을 배워 왔습니다. 하지만 지폐는 자본의 일부일 뿐입니다. 우리는 따라서 더 큰 범위의 자본의 본질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거대한 지구상의 경제가 맞물려 돌아가는 것은 지폐보다. 보이지 않는 돈의 힘에 굴러갑니다. 수백억, 수백수천 조의 경제가 굴러가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지폐만을 이용해 물건을 거래해야 한다면. 경제의 성장이 가능할까요? 물론 아니죠. 경제가 성장하는 이유. 바로 보이지 않는 돈이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조폐공사 등에서 찍어내는 돈은 한정되어 있겠죠? 이렇게 한정된 돈만으로 서로 물건을 사고판다면. 경제 성장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날에도,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물가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물가의 가치가 오른다는 것이 바로 우리가 볼 수 없는 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돈이 어딘가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반증이지요.

 

자본주의의 자본은 곳 빚이다.

우리는 빚에 대해 어릴 때부터 나쁜 이미지로 공부해왔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자본의 대부분은 빚이라는 겁니다. 빚이란 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내가 가지고 있지 않지만. 내가 쓸 수 있는 돈. 이란 것이죠. 가지고 있지 않아도 쓸 수 있다는 것이 어찌 보면 아이러니 한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활하고 있고. 특히나. 가격이 비싼 물건일수록 빚은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빚을 끌어 쓰는 대신 그에 대해 이자를 지불할 뿐입니다. 요즘 유튜버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의 글, 그리고 영상을 보다 보면. 좋은 빚과 나쁜 빚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막연히 빚은 나쁘다는 과거의 인식에서 탈피하려는 시도로 보이지만. 빚에 굳이 차별화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에 따라 나쁜 빚이 좋은 빚이 되기도 하고 좋은 빚이 나쁜 빚이 되기도 하니까요.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죠. 따라서 좋은 빚 나쁜 빚으로 구분 짖기보다 빚은 자본의 일부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빚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긴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기로 하고 어쨌든 우리는 이러한 빚으로 대부분의 경제가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본의 가치를 부정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위에서 언급한 빚과, 화폐 그리고 우리 경제를 이루는 모든 돈, 숫자의 가치 즉 자본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이야길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본이 무엇이 되었건. 자본의 가치를 부정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돈에 관심을 갖고 돈을 가지려 하는 것에 좀 더 냉정한 잣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돈이라고 하면 가지고는 싶지만 돈을 언급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고, 저급한 것 같기도 하고 돈을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껄끄럽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배워 왔죠. "돈에 얽매이지 말자","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 없다가도 있는 것","돈은 행복의 전부가 아니다. " 내 모두가 맞는 이야기죠. 돈을 이야기하는 것은 사회생활에 있어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저 역시 그러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로 인해 돈을 부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돈을 부정하는 것은 곧 자본주의의 근본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 자본주의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아니라는 것이죠. 따라서 자본의 가치를 이해할 필요가 있고. 돈에 대한 사람의 욕망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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