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비중과 저축 비중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글 쓸 시간이 잘 없었는데 오늘은 조금 여유를 찾고 글을 써봅니다. 오늘은 저축 비중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년의 투자 생활을 거치면서 저축 비중이 어떻게 변했는지 오늘은 이야기 드리려 해요. 흥미 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투자자의 저축 비중은 월급에서 소비한 금액을 빼고 남은 모든 금액을 적금 -> 예금 순으로 100% 저축이었습니다. 사회 초년생부터 한 10여 년을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저축만 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은 너무 투자금 하나 없이 저축만 했던 지난날에 대해 지적할 수 있지만 시드머니 모으는 점에서 또 저축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대략 10여 년 저축만 해서. 1억 까지는 투자 없이 저축만 했답니다. 그렇게 대략 5년을 보내고. 결혼을 기점으로 모아둔 투자금 1억 원으로 전세금을 넣고 그때부터 또 4년이란 시간을 다시 적금 -> 예금만으로 저축만 했답니다. 집을 사기까지 대략 2억 1천만 원가량을 저축만으로 모은 것 같습니다. 전세를 구할 때도 잘 구해야 합니다. 최소한 목돈이 들어가 있는 만큼 전세 주택에 잡혀있는 담보는 당연히 0원인 걸 확인하고 들어갔고요. 집주인도 잘 만나야 되는데 제가 만난 집주인 두 분은 모두 다 너무 친절하고 이사 갈 시기쯤 전세보증금을 잘 반환해 주셨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것도 참 머리 아프도록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에요. 적게는 몇천몇 억씩 전세자금을 맡긴다는 것이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 집주인이 마음만 달리 먹으면 언제든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요.
요즘 저축 비중은?
요즘 저축 비중은 20% 내외인 것 같습니다. 모일 돈이 있으면 우선 주가 흐름부터 보는 게 습관이 되었고. 이미 투자되어 있는 주식 투자금이 있어서 그런지 상승장에는 잘 투자하지 않고 하락장에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10년 전부터 이렇게 투자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생각해 보면 다시 그런 후회를 하고 싶지는 않아서 지금은 저축 비중을 최대한 줄이고 투자 비중을 조금 늘려잡아 투자하고 있네요. 시간이 1년 ~2년 지날수록 주식투자금 비중이 늘어감에 따라 투자 비중 역시 조금씩 줄이고 다시 저축 비중을 늘릴 시기가 오겠지만 아직까지 전 좀 더 투자하는 쪽이 맞다고 봅니다.
금리 인상이나 물가인상된다는데 부담이 되지 않나요?
금리 인상이나 물가 인상이 된다고 하는데 지금 투자금이 주식에 묶여있는 만큼 부담되지 않는지에 대한 답변은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년을 장기 투자하다 보니 시드머니가 지금 형성된 금액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다시 금리나 물가 인상 등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 초기 자본금이 적어 투자하지 못한 좋은 주식을 더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테니 그것 역시 나쁘지 않다고 보거든요.
1년간 솔직히 횡보장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상승장인 건 맞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악재가 없어서 인지 편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푸른 물결을 볼 때쯤이면 더 투자하고 싶은 욕구도 있고요. 이게 코스피 우량종목만 투자하는 투자의 가장 큰 장점 아닐까 하네요.
투자자산 비중은 지속적으로 조금씩
늘려잡자.
단기투자자들에게는 해당이 될지 모르겠지만. 장기투자자들에게는 지속 적고 오래 투자하는 만큼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음으로. 시간은 걸리겠지만 지속적으로 야금야금 투자자산 비중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봐요. 경기가 나쁘면 나쁜 데로 좋으면 좋은 데로 투자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죠. 지금 제 포트폴리오상, 주식 우량주와 내 집 1주택에 대부분의 소득자금이 묶여 있으나. 시간이 가장 큰 이점으로 만들기 위한 투자 방법 모색. 그리고 투자 확장이 저에 큰 전략 중 하나입니다. 어떤 투자가 되었든, 목돈이 세팅되어야 유익한 결과를 도출 할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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