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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코스피 3300 돌파. 개인투자자 돈 못 버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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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주가 최고점에도 손실

개인투자자들이 주가가 최고점인 상황에서 돈 못 버는 이유? 나만 돈을 못 버나 생각해 보지 않으셨나요? 올 들어 어제를 기점으로 코스피는 사상 최대 3300p 가까이 근접해가고 코스닥은 다시 1000p를 갱신하는데 내 주식은 왜 마이너스 인가 다들 의아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원인은 주도주 변화입니다 작년 주도주였던 성장주가 하락하고 그간 전혀 관심받지 못한 배당주들이 상승한 효과가 그것이지요

<2021.06.25> 코스피 현황

 

배당주 눈을 돌린 세력 단연 외국인이었네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성장주에 쉼 취해 있을 때 외국인 자금은 작년 성장 주도주에서 배당 금융 주로 투자를 옮긴 것이 원인이네요 기관 역시 성장주보다 원자재와 같은 경기민감 주로 옮겨가며 투자 자금이 집중하지 못하고 분산 돼버린 것이죠 더군다나 기관 외국인 두 그룹마저 서로 다른 투자 포트 폴리오에 주목한 탓에 주가는 최대지만 개인은 손실 보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올 상반기 투자 비중을 표로 한번 보죠

개인투자자 들은 전형적인 성장주를 집중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금융 주와 경기민감주에 투자를 했고요 기관은 또 성장주도 경기민감주도 아닌 어정쩡한 포트폴리오를 집중 매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금이 모두 분산된 가운데 개인이 매수한 상위 10개 중 8개가 마이너스고 외국인은 7개가 상승 기관은 5개 상승 5개 하락이네요

역시 외국인 자금 무시 못 하겠네

동학 개미 반란, 서학 개미 반란하지만 역시 외국인 자본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기관 역시 최근 국민연금의 대량 매도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종목과 다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니 개인의 포트폴리오에 집중이 안 되고요. 주식 참 어렵습니다.

언제쯤 성장주가 날아갈까?

결국 외국인이 되었건 기관이 되었건 다시 성장주를 주목할 때 그간 힘없던 성장주가 힘을 받을 텐데요 금리 인상 전쯤 턴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의 성장주들이 조금씩 다시 주목받고 있기도 하고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감도 조금씩 상쇄되어간다고 보고 있고요 특히나 지금 성장주들을 정부가 핵심사업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이던 기관이던 장기간 가치 주나 경기 민감주에만 주목하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고요.

코스피 상위 우량주들 역시 기술주들이 대거 포진하고 코로나 이후 포스트 코로나 사회 진입 전에서 기업들 역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신성장산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곧 주도주가 변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자로 미국 인프라 투자 1천 370조에 의해 4차 산업에 탄력도 회복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은 날로 고조되지 않을까 해요.

<미국 바이든정부 인프라투자 협의완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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