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자산 5억을 모으는 방법

내일모레 40대, 자산 5억을 모으는 방법

지난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뉴스가 뜨겁네요. 부를 축적하는 사다리를 걷어 차인 2030세대란 기사들이 눈에 많이 보이네요.

저도 이제 막 끝 무렵이지만 30세를 보내고 있는 한 청년으로써 같은 나이 또래에 지금이라도 재테크에 눈을 뜨려 하는 이들에게 꼭 해주고픈 이야기 한 가지를 꺼내려 합니다.

사실 성공한 사람도 많고. 30세에 벌써 경제적 독립을 이룬 분들도 많지만 같이 달려가는 입장에서 전할 수 있는 이야기도 있지 싶어 글을 씁니다.

부는 한 번에 오지 않는다. 단순하고, 분명한 목적을 세워라.

단 한 가지 이야기는 부에 축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부를 많이 모으고 있지 못합니다.
하지만 20세부터 나의 성장에 따른 경제적 로드맵을 만들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20세 대학생 때부터 최대한.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대학을 졸업하려 했고. 직장 첫발 내딛기도 전에. 학자금 대출에 발목 잡히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20세 대학교 첫 학기부터 졸업 때까지. 학점관리하며 성적 우수 장학금을 확보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했고요.두 번째로 이것저것 학교 도서관에서 꾸준히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연구실에서 논문연구 등에 참여하며 부수입을 만들었답니다.결과적으로 총 4년간 3000만 원가량을 학교에서부터 돈을 벌었던 것 같고 그 덕분에 부모님 도움을 조금 보태. 학자금 대출 0으로 사회 초년생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되는 행운 아닌 행운?!이 작용해서 26살 되던 해 첫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요.그때 제가 가지고 있던 돈은 딱 수중에 200만 원 정도였답니다.
26살 되던 해 200만 원의 자본을 가진 샘이죠.
첫 월급은 2,800만 원, 대략 한 달에 210만 원 남짓한 금액으로 첫 직장을 시작했는데 지방에서 서울 올라온 터라 집값도 내고, 이것저것 기본생활비 지출하다 보니 110만 원~120만 원을 꾸준히 저축했습니다.
이때 꾸준히 저축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부자가 되겠다는 꿈도 희망도 아니었고 최소한 밥벌이를 하려면 지금 모아야겠다는 단순함이었습니다.

자산에 관심을 가지고 의식하지 말고 꾸준히 모아라.

우선 저도 조금 늦었다고 보는데요. 자산, 자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이건 정말 공부를 해서라도 습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본? 자산? 이건 내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할 수 있고 무의식 속에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중요합니다.
자본의 가치를 정확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자산의 가치 역시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자산의 가치를 정확히 납득해야, 자산을 모으는 의미 부여가 되고 흔들리지 않고 자산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월급만으로 모은 1억이 8년이 지난 지금 5억이 될수 있는것은 결국 자산의 힘이죠 . 자본만으로 5억을 만들려고 했다면 최소 5*5 =
25년은 더 지나야 했을꺼에요. 25년을 8년으로 단축시킨건 역시나자산의 힘입니다.

최근 2030세대들이 놓치는 부분 한 가지가 자산과 자본의 가치를 모르고 무조건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 소비하는 것이 문제라 생각합니다.가치를 모르고 투자하면 그만큼 외부요인에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자고 나면 변하는 시장에서 기준이 중요한 이유겠죠.
그리고 이러한 자산과 자본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였다면. 의식하지 말고 꾸준히 자본과 자산을 모으는데 오로지 집중해야 합니다.자본과 자산은 의식하지 않은 것에서 어느 순간 돌아보면 모여있는 법입니다.

자본과 자산을 지속적으로 의식하다 보면. 금방 지치기 마련이거든요. 돈은 항상 계획대로 따라주지 않고 계획대로 모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섣부른 계획들이 장기 레이스에 방해가 될 뿐입니다.
가상화폐가 되었건. 주식이되었건, 부동산이 되었건.
어떤 자산에 내 자본을 투자할 것인가는 본인이 해야 할 결정입니다. 그걸 누구 탓할 문제는 아니고. 돈은 누구에게나 솔직하거든요.
누굴 탓해도 잃어버린 돈이 내 돈이 되지 않고
반대로 잘 관리한 내 돈이 남의 돈이 되지도 않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자본과 자산에 대한 공부
그리고 확신 그리고 의식하지 않는 단순함이 필요합니다.